집에서 만드는 깍두기
깍두기는 무로 만든 매운 김치입니다. 이 김치는 1~2일 정도만 숙성시키면 되기 때문에 '빠른' 김치라고도 불립니다. 더 오래(5~6일 정도) 기다릴 인내심이 있다면 훨씬 더 풍부하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깍두기 만드는 과정은 매우 간단합니다. 깍둑썰기 한 무를 양념에 버무리고 숙성시키기만 하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일년 내내 즐길 수 있는 반찬이 완성됩니다.
한국 요리에서 김치는 반찬으로 여겨집니다. 한국인들은 집에서 만든 채소, 과일, 다양한 샐러드 및 주요리에 곁들이는 보조 요리를 반찬이라고 부릅니다. 밥상에는 최소 6가지 종류의 반찬이 올라오며, 그 수가 12가지에 이르면 진정한 '임금님'의 식사로 간주됩니다. 이러한 반찬을 담기 위해 작은 그릇을 사용하며, 모든 식사 참여자들이 원하는 반찬에 손을 뻗을 수 있도록 식탁 중앙에 놓아야 합니다.
재료
- 무 - 약 1kg;
- 대파 (흰 부분 제외, 푸른 줄기만) - 2개;
- 굵은 소금 - 1큰술.
양념장
- 멸치액젓 - 2작은술;
- 고춧가루 - 2큰술;
- 생강 - 작은 조각 1개;
- 마늘 - 3쪽;
- 건새우 - 1작은술;
- 설탕 - 1~2작은술 (기호에 따라 양 조절 가능).
조리 순서
무를 깨끗이 씻습니다. 껍질이 손상되지 않았다면 그대로 두어도 되지만, 손상된 부분은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무는 감자처럼 껍질을 벗깁니다).
무를 두께 2~3cm의 원형으로 자른 다음, 같은 두께의 막대 모양으로 자르고, 다시 깍둑 모양으로 썹니다.
적당한 크기의 용기에 썬 무를 담고 굵은 소금을 뿌린 후 잠시 둡니다. 30~40분 후 무에서 물이 나오면 소금은 씻어내지 않고 물만 따라 버립니다.
이제 양념장을 만들 차례입니다. 건새우를 따뜻한 물에 5분간 불린 후 물기를 빼고 잘게 다집니다.
생강 껍질을 벗기고 잘게 다집니다.
마늘 껍질을 벗기고 다지기를 사용하여 다집니다.
적당한 크기의 용기에 다진 새우, 고춧가루, 다진 마늘, 다진 생강을 넣습니다. 멸치액젓과 설탕을 넣고 잘 섞습니다. 양념장은 걸쭉한 죽과 같은 농도가 되어야 합니다.
대파를 헹구고 흰 부분과 푸른 부분을 분리합니다. 흰 부분은 이 김치에 필요하지 않으며, 푸른 부분은 약 2~3cm 길이로 자릅니다.
중요! 대파의 흰 부분은 이 요리에 사용되지 않지만 버리지 마세요. 흰 부분은 아시아 요리에서 매우 인기 있는 재료입니다.
썰어 놓은 무에 대파와 양념장을 넣습니다. 무에 양념장이 골고루 묻도록 모두 섞습니다.
중요! 버무릴 때는 장갑을 끼는 것이 좋습니다.
완성된 김치를 유리병에 담아 뚜껑을 닫고 1~2일 동안 실온에 둡니다. 뚜껑은 반드시 단단히 닫혀야 합니다. 정해진 시간이 지나면 깍두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완성된 요리는 냉장고에서 몇 주 동안 보관할 수 있습니다. 일주일 후에 맛이 완전히 숙성되어 더욱 풍부해집니다.